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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48' 시청률·콘텐츠 영향력·광고 다 잡았다…"워너원 후광 효과"

기사입력 2018.07.26 09:12 / 기사수정 2018.07.26 09:1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엠넷 '프로듀스48'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26일 CJ ENM은 "'프로듀스 48'이 티빙(TVING)을 통한 디지털 시청 및 TV방송 가구 시청률,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등 3개 지표 모두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Mnet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프로듀스 48은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2016년 시즌 1에서 걸그룹 I.O.I(아이오아이)를 배출했으며 2017년 시즌2에서는 보이그룹 Wanna One (워너원)을 론칭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듀스 48'은 한일 양국의 걸그룹 연습생 간의 경합을 통해 최종 데뷔 멤버 12명을 선발하는 콘셉트다.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된 이 프로그램은 TV 본 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청에서도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CJ ENM의 디지털 시청 기반 OTT(Over The Top)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프로듀스 48'의 총 시청 시간은 1회 약 180만 분에서 2회 295만 분, 3회 337만 분, 4회 384만 분, 5회 399만 분으로 122% 늘었다.

중복 시청을 계산에서 제외해 프로그램 선호도와 직결되는 순 방문자 수에서는 지난 시즌 2를 뛰어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회부터 5회까지 총 순 방문자 수가 24만 8,146명으로 시즌 2의 22만 1,689명 보다 12% 증가했다.

닐슨 코리아가 매주 집계하는 TV를 통한 본 방송 시청률도 상승세다. 1회에 1.1%를 기록한 프로듀스 48의 시청률은 1차 순위 발표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경합이 시작된 6회 2.5%로 약 2배 이상 늘었다.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키워드검색, 소셜미디어반응 등을 토대로 매주 발표하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도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광고 완판 신드롬을 기록한 시즌 2와 마찬가지로 광고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프로듀스' 시리즈는 시즌 3로 접어들면서 광고주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확실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특히 전작에서 배출한 워너원이 워낙 메가 히트를 기록해 그 후광효과도 입고 있다”며 “총 광고주 수가 107개에 달할 정도로 일반 광고뿐만 아니라 협찬 광고도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BS스카파에서도 동시에 방송 중인 프로듀스48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 내 주간 베스트 3위 내에도 진입했으며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상위 4개에 프로그램 키워드가 오르는 등 일본 내에서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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