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이 처음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한강호(윤시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도검사 홍정수(허성태)는 첫 신문을 앞둔 송소은(이유영)에게 "우는 놈이 제일 위험하다"라고 조언했다. 송소은이 맡은 건 10원짜리 동전을 녹여 2억 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붙잡힌 한강호.
송소은은 "반성하는 척하지 말고 고개 들어라"라고 했지만, 한강호는 눈물을 흘렸다. 한강호는 "엄마한테 전화 한 통만 하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한강호는 "다 제 잘못인데, 엄마는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까봐. 엄마 자살하시면"이라고 했지만, 송소은은 "그러니까 잘했어야지"라고 밝혔다.
한강호는 "제가 엄마한테 복수한다고 그랬다. 아직도 그 날 일이 생생하다. 형이랑 싸웠는데 엄마가 절 때렸다. 엄만 늘 형 편만 들었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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