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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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최지만, 생애 첫 3안타 경기…타율 0.250

기사입력 2018.07.24 12: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생애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한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최지만은 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포수 게리 산체스가 패스트볼을 범하면서 2루 주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을 밟았고 최지만은 주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승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세베리노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두 번째 타석에도 안타를 뽑아냈다. 1-1로 맞선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세베리노의 7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작성했다.

4-1로 앞선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팀이 7-6으로 앞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바뀐 투수 아담 워렌의 3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22일 마이애미전에서 홈런, 23일에는 적시타를 터뜨린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세 번의 안타를 때린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타율도 0.250으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3안타와 제이크 바우어스의 스리런 홈런 등을 묶어 7-6으로 승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탬파베이 레이스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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