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영아와 강은탁의 인연인지 악연인지 알 수 없는 관계가 시작됐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이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한가영(이영아 분)은 엄마의 식당 월세 천 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와중에도 셀즈뷰티 면세점 입점과 병 납품업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
셀즈뷰티는 LED 마스크 하나로 대박을 낸 중소기업이지만, 한가영은 면세점 입점을 위해 직접 강현기(심지호)를 찾아갔다. 그의 당당한 태도에 강현기도 마음을 움직였다.
또 납품을 못하겠다고 하는 병 공장 과장 윤정한(강은탁)을 찾아가 실갱이를 벌였다. 그 이유는 셀즈뷰티 병뚜껑이 유리로 만들어져, 유리가루가 화장품 안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
그 와중에 한가영은 중고 매점에 들려 시계, 구두, 옷 등을 모두 팔아 천 만원을 마련했다.
한편 강세나(홍수아)는 비행기에서 한가영의 오빠 한두영(박광현)을 만나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비행기 안에서의 인연으로 공항까지 함께 나왔지만, 공항에서 윤정한을 발견한 강세나는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윤정한은 집에서 강세나와의 과거를 회상해 둘 사이 관계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다.
엄마를 도와줬다는 이유로 쫓겨난 한가영은 엄마의 집으로 집을 싸서 갔다. 하지만 서미순(이응경)은 한가영을 문전박대했고, 길거리에 앉아 우는 한가영을 윤정한이 우연히 발견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