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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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맥마혼 32점'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셧아웃

기사입력 2015.11.14 17:45 / 기사수정 2015.11.14 17:4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잡고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흥국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7-25, 25-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시즌 5승(3패 승점 12점) 째를 거두면서 1위 현대건설(6승 2패 승점 18점)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1세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전새얀의 서브득점, 김유리와 맥마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기세를 탔다. 결국 맥마혼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25-17로 가볍게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를 열었지만, 흥국생명 이재영과 테일러, 김혜진의 날카로운 공격에 흔들렸다. 13-17로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은 강한 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결국 19-19 세트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한 IBK기업은행은 듀스의 접전 끝에 상대 실책으로 27-25로 2세트까지 잡았다.

두 세트를 내리 잡으면서 기세를 탄 기업은행은 3세트를 25-14로 일방적으로 끝내면서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날 김희진과 맥마혼은 32점을 합작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명 역시 테일러와 이재영이 31점을 만들어냈지만, 범실이 IBK기업은행(8개)보다 2배 이상 많은 19개나 돼 패배를 떠안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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