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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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이르면 '내년 여름 복귀'…공식 발표 앞둬

기사입력 2015.11.01 12:34 / 기사수정 2015.11.01 14:5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종격투기 UFC 선수 닉 디아즈(32,미국)에 징계 철퇴를 내린 네바다체육위원회(NAC) 위원들이 최근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상황이 극적으로 치닫자 꼬였던 매듭이 술술 풀리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닉 디아즈가 곧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지난 2월 앤더슨 실바(40,브라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도핑 테스트를 진행했다. 마리화나 성분이 검출됐다. NAC는 과거 마리화나 적발 전적이 있는 디아즈에 출전정지 5년에 벌금 16만 5000달러를 부과했다.

여론이 들끓었다. 상대였던 실바는 당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으나 1년 출전 정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 "네바다체육회 위원들은 살해 협박까지 받고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현재 디아즈의 변호사와 네바다체육회 위원들이 다시 모여 징계 수위를 논하고 있다. 디아즈 측은 기존 5년에서 1년 6개월로 징계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징계 적용 시기를 최근 경기를 가졌던 지난 2월 1일로 요청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내년 여름이면 디아즈는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한편 네바다체육위원회는 징계 수위 변경을 적용할 경우, 글로 작성된 공식 답변을 오는 14일까지 발표해야 한다. 따라서 디아즈에 관한 소식이 곧 팬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닉 디아즈, 앤더슨 실바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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