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5:52

일본 가고시마 화산 폭발, 화산 연기 9천 미터까지 치솟아

기사입력 2015.05.29 14:11

한인구 기자


▲ 가고시마, 일본 화산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의 산 정상 부근에서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했고, 화쇄류는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 연기는 9천 9m 높이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3(입산규제)에서 5(주민 피난 필요)로 올렸다. 일본 기상청이 '분화 경보'를 발령한 것은 2007년 12월 분화 경계의 단계가 도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가고시마현 남쪽 해상의 야쿠시마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면적 38㎢의 섬으로 섬 전체가 야쿠시마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지마 ⓒ 일본 기상청]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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