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1 22:07 / 기사수정 2011.07.11 22:07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들이 선발됐다.
11일,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보도 자료를 통하여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참가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황금사자기 대회에서 충암고를 우승으로 이끈 이영복 감독(42)이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고, 광주일고 김선섭, 제물포고 가내영 감독이 대표팀 코치로 선발됐다. 전임 허세환 감독에 이어 광주일고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올 시즌 팀을 황금사자기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가 감독 역시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과 미추홀기 우승으로 제물포고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또한 이영복 감독은 지난 2009년 서울 대회에서 박태호 감독(대구고)을 도와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총 8개국(A조 - 한국,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 B조 - 대만, 일본, 파키스탄, 홍콩)이 참가하며, 대표팀은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강화훈련을 시행한 후 8월 26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서울 목동에서 열린 지난 2009년 대회에서 문성현(넥센)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학교별로는 충암고가 가장 많은 3명의 대표팀 선수를 배출했고, 대구고, 휘문고, 경남고, 광주일고가 각각 두 명씩 배출했다.
▷ 2011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
투수 : 박종윤(대구고), 이현동(광주일고), 변진수(충암고), 이성욱(김해고), 한현희(경남고), 이민호(부산고)
포수 : 박가람(휘문고), 김준태(경남고)
내야수 : 박민우(휘문고), 구자욱(대구고), 김지훈(울산공고), 문의서(화순고), 장진혁(광주일고), 류지혁(충암고), 하주석(신일고)
외야수 : 김성욱(진흥고), 강구성(야탑고), 김병재(충암고)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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