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끼줍쇼' 이휘재X탁재훈, 정 넘치는 우이동에서의 '한 끼 성공'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이휘재, 탁재훈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이휘재와 가수 탁재훈이 강북구 우이동에서의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휘재와 탁재훈은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규동형제는 평소 절친한 밥동무들의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냈고, "쟤가 왜 나왔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규, 탁재훈 팀과 강호동, 이휘재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벨을 누른 이휘재는 주민과 대화를 나눴지만, "이미 밥을 먹었다"는 답을 들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의외로 탁재훈 같은 스타일이 낯가림이 심하다"고 걱정을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얼굴이 빨개지며 "민망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속으로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누른 이경규와 탁재훈은 몇 번의 도전 끝에 자신들을 반기는 주민을 만났다. 주민은 "저녁은 아직 안 먹었다. '한끼줍쇼'를 즐겨 보는데 우리 집까지 직접 올 줄 몰랐다"고 기뻐하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한편 강호동, 이휘재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만두를 만들고 있었다"며 "열한 식구, 4대가 한 집에서 살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가족과 상의를 하고 나온 주민은 "집에 계신 94세 할머님이 허락하셨다"며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