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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창 대거 출격"…'너목보5' 레드벨벳, 음치색출은 실패

기사입력 2018.02.23 21:34 / 기사수정 2018.02.23 23:2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너목보5' 레드벨벳이 음치색출에 실패했다.

23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는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 웬디는 "노래 잘 하는 관상이 있다. 하관과 광대가 발달한 분이 잘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나 김범수가 그렇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이런 것 잘 맞히냐"는 슬기의 질문에 "촉이 없다"며 자신 없어했다. 예리는 한림예고 동창생 도전자를 만나 깜짝 놀라기도 했다.

레드벨벳이 첫 번째 음치로 지목한 미스터리싱어는 재일교포 3세 도전자. 레드벨벳은 "갓세븐 일본어 선생님 쪽이 더 어울린다"고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미스터리 싱어는 한국에서 가수 준비를 하는 실력자 전예임이었다.

전예임은 어머니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참지 못했고, 레드벨벳 역시 눈물을 흘렸다.

전예임을 음치가 아니라고 말했던 예리는 "내가 촉이 좋은데 멤버들이 반영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2라운드에서는 예리의 의견을 반영해 2번과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로 지목됐다. 2번은 뮤지컬 '캣츠' 주인공 로라 에밋이었고, 4번은 슬기와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워나간 동창생이었다. 로라 에밋은 '캣츠'의 '메모리'를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슬기와 동창인 지동국은 "현재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는 집안 사정 때문에 음악을 할 수가 없었다. 건설업을 하면 숙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일용직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지동국은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귀호강 무대를 만들어냈다.

예리의 동창생으로 나온 한희는 실력자였지만, 함께 나온 친구가 음치로 판정됐다. 한희는 "요즘 우울해하는 예리가 많이 보였는데, 웃게 해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레드벨벳이 선택한 최후의 1인은 보사노바 미스터리 싱어였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훈남 네일숍 직원이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미스터리 싱어 보사노바와 함께 '빨간 맛' 듀엣 무대를 펼친 레드벨벳은 보사노바 삼바의 여인의 음치 실력에 패닉에 빠졌다. 음치색출에 실패한 레드벨벳은 당황하면서도 '빨간 맛'을 열창했다.

삼바의여인은 "이전에 만났던 분이 '너목보'를 자주 보는데, 내가 눈에 계속 밟히라고 나왔다"고 복수의 말을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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