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신혜가 ‘여우각시별’에 출연한다.
17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신혜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반기 월화드라마 편성을 논의 중인 '여우각시별'은 두 결핍 남녀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만나 음악과 음식, 사람과 사연을 겪으며 서로의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낭만 닥터 김사부', ‘가족끼리 왜 이래’, ‘구가의 서’ 등의 강은경 작가가 집필하고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 연출한 신우철 PD가 의기투합한다.
박신혜는 여자 주인공 서혜원 역을 맡는다. 9년 전인 18살 때 아버지가 남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혼자 세상에 버려진 인물이다.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지만 보상금과 지원금 등을 잃고 꼬인 인생을 산다. 그러던 중 완벽한 광고인이지만 사고로 아픔을 겪는 한 남자와 만나며 변화를 맞는다.
박신혜는 2016년 8월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스’ 이후 2년 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앞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사랑의 온도’ 등에 특별출연으로 시청자와 만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침묵’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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