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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워너원부터 세븐틴"…'2017 MAMA', 베트남서 포문 열었다

기사입력 2017.11.25 21:2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에서 서막을 올렸다.

아시아권의 베스트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의 레드카펫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25일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016년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은 팝스타로 선정된 Hari Won(하리원)과 전문 MC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이는 Dustin Phuc Nguyen(더스틴 푹 응우엔)이 레드카펫의 MC로 나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다양함이 공존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답게 Thu Minh(투민), Toc Tien(톡티엔), Pham Huong(팜흐엉), Trinh Thang Binh(트린탕빈), Angela Phuong Trinh(안젤라), Khac Hung(칵훙), Aisyah Aziz(아이샤 아지즈), Chi Pu(치푸), Chi Dan(치단), Erik(에릭), Duc Phuc(득푹), Hoa Minzy(호아민지), Lula(루라), Diem My(디엠마이), Hua Vi Van(흐어비반), Agnez Mo(아그네즈 모) 등 내로라 하는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들어 호아빈 씨어터를 가득 채웠다. ‘2017 MAMA Premiere in Vietnam’ 레드카펫에 오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등의 아티스트는 총 23팀으로 아시아 각 국가와 지역을 아우르는 ‘2017 MAMA’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또한, 국내 가수로는 세븐틴, 워너원, 사무엘이 레드카펫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의 등장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아티스트들은 화답했다. 또한 배우 강태오도 깜짝 레드카펫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 9회를 맞은 ‘MAMA’는 No.1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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