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장미대선 여파로 편성을 확정 짓지 못했던 KBS 2TV 5월 월화극이 드디어 라인업을 확정했다.
28일 KBS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5월 월화극 라인업을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방영되고 있는 '완벽한 아내'가 5월 2일 종영 후 5월 8, 9일은 단막극 '개인주의자 지영씨'가 방영된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배우 민효린과 공명이 주연으로 나서며 철저한 개인주의자 여주인공과 애정결핍남 남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다.
15, 16일은 지난해 KBS 단막극의 완벽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백희가 돌아왔다' 감독판이 편성된다. 본래 4부작인 작품을 2부작으로 편집해 방영할 예정이다. '백희가 돌아왔다'는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등이 출연한다.
22일부터는 '쌈, 마이웨이'가 월화극 새 라인업을 지킨다. '쌈, 마이 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든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김지원, 박서준을 비롯해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한다.
KBS 2TV는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5월 월화극 라인업을 모두 확정하면서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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