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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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데이비스, 여우조연상 "예술가 된 것에 감사" [89th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7.02.27 11:54 / 기사수정 2017.02.27 11: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비올라 데이비스가 아카데미 3번째 노미네이트만에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27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비올라 데이비스('펜스'), 나오미 해리스('문라이트'), 니콜 키드먼('라이언'), 옥타비아 스펜서('히든 피겨스'), 미셸 윌리엄스('맨체스터 바이 더 씨')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비올라 데이비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올라 데이비스는 "예술가가 된 것에 감사한다.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축하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라고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덴젤 워싱턴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며 "저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다. 제 우주의 중심에 있는 그 분들에게 감사한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나쁜 것인지, 어떻게 사랑하고 실패하는 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방송인 정지영의 사회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1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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