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하하 "디스크 터져 마비올 뻔, 유재석·개리도 건강 나빠"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현재 몸 상태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몸 쓰는 예능을 하며 건강이 많이 나빠진 사실을 고백했다. 

하하는 "7번 디스크가 심하게 터졌다. 그런데도 말을 못했다. 다 이런 줄 알았다. 과장일 수 있지만, 의사 선생님이 '마비 올 뻔 했다'고 하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또 하하는 "유재석은 발목 돌아가 있다. 발목, 허리, 목 다 이상하다. 개리형은 어깨가 안 좋다. 인대 한 줄이 끊어져서 팥빙수 컵을 들지 못할 정도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몸 쓰는 예능을 오래 한 사람들은 거의 운동선수 몸이다. 하지만 우리는 재활할 시간이 없다. 우린 또 심하게 해서 다치면 편집된다. TV에 안 나오니까 말 못할 그런게 있다. 일단 웃음을 드려야 하니까"라고 말하며 예능인들의 비애를 고백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