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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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쌍둥이 오빠들, '테일 오브 테일즈' 출연

기사입력 2016.11.21 14:3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가수 샤넌의 쌍둥이 오빠들이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감독 마테오 가로네)에 출연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스러운 숲에 둘러싸인 왕국을 배경으로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판타지다. 

마테오 가로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영화 속에서 신비롭고 몽환적인 쌍둥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찬과 조나 리스 형제는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셀마 헤이엑 분)의 아들인 왕자 엘리아스와 같은 날 운명적으로 시녀의 아들로 태어난 조나 역을 맡아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연기력만큼이나 훈훈한 비주얼의 쌍둥이 리스 형제가 샤넌과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샤넌은 지난 2010년 SBS '스타킹'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서 아이유를 놀라게 한 성량의 소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샤넌은 영국의 명문 예술학교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을 졸업하고 어머니의 고국인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샤넌은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쌍둥이 오빠가 세계적인 영화에 캐스팅이 됐다. 극 중에서 중요한 캐릭터의 쌍둥이 아들로 나온다"고 오빠의 영화 출연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쌍둥이 오빠인 크리스찬과 조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동생 샤넌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 조나 인스타그램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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