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 회사 단체채팅서 소유진에 "사랑해" 실수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실수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7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 분)가 실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미정(소유진)은 이상태에게 쌀쌀맞은 태도로 일관했다. 직원들은 "부부싸움 하셨어요?"라며 물었고, 이상태는 "부부싸움 안 한다"라며 못 박았다.

이후 이상태는 '화났어요?'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보낼 메시지를 단체 채팅방에 전송한 것. 이를 모른 채 안미정은 '어젯밤부터 화나 있었는데 몰랐어요? 빈이 옷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짚고 넘어가고 싶어요'라며 발끈했다.

이상태는 '당신한테 말 안 했는데 그날 나 이층에 내려가서 장모님한테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어. 처음으로 그렇게 덤볐다가 장인어른한테도 옥상까지 불려가서 혼났고.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서 해. 미안하고 사랑해'라며 사과했다.

박해성(이찬희)은 '두 분 말씀 나누시는 중에 죄송한데요. 여기 마케팅실 단체방입니다'라며 놀렸고, 천성희(전세현)는 "부부싸움 안 하신다더니 싸우신 거 맞네요"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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