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2:57
연예

[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꽃길 좀 걷게 해주세요

기사입력 2016.05.15 06:50 / 기사수정 2016.05.15 00:0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이 권오중 때문에 힘들어하는 소유진을 위로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5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윤인철(권오중)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옥순(송옥숙)은 안미정을 따로 불러냈고, "우리 이 서방 사귀고 있죠? 우리 가족들은 다 알고 있어요 이 서방은 우리가 아는 줄 모르지만. 우리 이 서방이랑 재혼할 생각으로 만나는 거예요? 애들끼리 만나게 하면 안되지. 윤우리 우리 집으로 보낸 거 둘이 짜고 보낸 거예요?"라며 따졌다.

안미정은 "우연이에요. 저도 몰랐고 팀장님도 몰랐어요. 전혀 몰랐어요. 우리는"이라며 쏘아붙였고, 박옥순은 "우리? 누가 우리야. 이 서방은 우리 딸하고 영원히 사랑하자고 약속한 사람이야. 어떻게 우리라는 말을 우리 이 서방한테"라며 분노했다.

안미정은 "사람들이 오해하잖아요. 제가 유부남이랑 바람났다고. 제가 불륜이에요? 아니잖아요. 저 팀장님이랑 재혼 약속한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라며 쏘아붙였다. 박옥순은 "애들끼리 오고 간 거 재혼 생각으로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의심했고, 안미정은 "그렇게 신경 쓰이시면 우리 애 그 집으로 안 보낼게요. 팀장님께도 할머니 만났다는 말 안 하겠습니다"라며 당찬 성격을 드러냈다.

또 윤인철은 "어버이날에 우리 집에 왔었어. 카네이션 들고"라며 아이들에게 이사 갔다고 거짓말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안미정은 "처음 데려간 건 당신이잖아. 그래서 애들이 간 거고. 거기 가면 아빠가 있으니까"라며 화를 냈고, 윤인철은 "소영이랑 장모님 화장실도 못 가고 방에 숨어 있었어"라며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다.

안미정은 "당신 끝까지 정말 당신 생각만 하는구나. 애들한테 정 다 들여놓고 이제 와서? 나를 유치장까지 집어넣고 만난 애들이야. 아빠 흉내만 내면 될 줄 알았어? 이제와서 조금 난처해졌다고 또 도망가겠다고. 당신이 사람이니"라며 독설했다.

안미정은 "우영이는 그 집에 갔다 와서 좋아했어. 아빠 다시 만난 게 좋대. 아빠가 이혼은 했지만 자기들을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 없는 거 같다고. 나는 이제 겨우 안심했었어"라며 눈물 흘렸다. 결국 안미정은 윤인철의 얼굴에 물을 뿌린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이상태는 안미정을 위로하기 위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윤인철은 술에 취해 안미정에게 연락했다. 이때 윤인철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안미정은 술집 주인의 성화에 못 이겨 이상태와 함께 윤인철을 데리러 갔다.

특히 이상태는 힘들어하는 안미정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앞으로 이상태와 안미정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