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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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 안재욱에 말실수 "나쁜 자식아"

기사입력 2016.05.07 20:3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안재욱에게 실수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3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에게 말실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윤인철(권오중)이 아이들을 집으로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안미정은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윤인철은 받지 않았다. 

이때 이상태가 안미정에게 전화했고, 안미정은 이상태를 윤인철로 착각했다. 안미정은 "야, 이 미친놈아. 나쁜 자식아. 우리 애들을 데리고 가. 너 지금 어디냐고. 내가 지금 간다고"라며 화를 냈다.

이상태는 "집입니다. 안 대리"라며 대답했고, 안미정은 이상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깜짝 놀라 전화를 끊었다. 안미정은 "팀장님이 내가 욕하는 거 다 들었겠지"라며 걱정했다.

장순애(성병숙)는 "귓구멍 안 막혔으면 다 들었겠지. 기차 화통을 삶아먹은 것처럼 소리를 질렀으니까"라며 말했고, 이상태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자요. 설명은 내일 들을게요'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안미정은 "지금 설명하고 싶다. 제발 한 번만 다시 전화해주세요"라며 후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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