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8-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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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X조윤희, 아군 됐다…첫 인질범 '검거'(종합)

기사입력 2016.03.09 00:14 / 기사수정 2016.03.09 00:14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신하균과 조윤희가 은행 강도와 협상하는데 성공했다.
 
8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2회에서는 주성찬(신하균 분)과 여명하(조윤희)가 레스토랑 폭탄테러 사건 이후 1년 만에 극적으로 조우한 모습이 그려졌다.
 
폭탄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난 후 윤희성(유준상)은 간판앵커가 됐다. 앞서 K그룹은 주성찬이 폭로한 동남아시아 인질극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손을 썼다. 윤희성은 주성찬의 영상을 기사화하지 않는 대신 간판앵커 자리를 추천해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였다.
 
또 주성찬은 서울지방청 위기협상팀 소속이라고 사칭하며 한강대교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는 남성을 설득했다. 이때 여명하 역시 현장에 투입됐고, 두 사람은 만날 듯 그냥 스쳐지나 갔다. 이후 여명하는 누군가 위기협상팀을 사칭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가 주성찬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결국 여명하는 폭탄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중인 주성찬을 찾아냈고, 주성찬은 여명하에게 폭탄사건 때 인질극을 벌였던 인질범 말고 또 다른 공범이 있음을 말했다.
 
주성찬과 여명하가 조우한 때마침 세기은행에서 인질 강도사건이 발생해 위기협상팀이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의 무력으로는 인질범을 제압할 수 없었고,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자 주성찬은 K그룹 총수 서건일 회장(전국환)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협상팀을 지휘하게 됐다.
 
결국 주성찬은 여명하를 주협상가로 내세워 인질범과 협상을 시작했다. 여명하는 주성찬의 지시대로 차분히 인질범과 대화를 나눈 끝에 그와 협상하는데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인질범과 대화를 끝내려는 순간 경찰이 들이닥쳐 인질범을 강제로 연행했고, 여명하는 끌려가는 인질범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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