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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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소유진 '아이가 다섯', 밀가루 폭탄 장면에 'NG 속출'

기사입력 2016.02.19 11:01 / 기사수정 2016.02.19 11:01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가 밀가루를 뒤집어 쓰는 온몸 열연을 펼쳤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온 몸에 새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의 이색 현장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는 하나같이 밀가루 범벅이 된 모습이다. 아예 머리까지 새하얘진 채 눈동자만 간신히 보이는 권오중의 황당해 하는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밀가루 세례를 정면으로 받아 다른 셋보다 유난히 엉망이 된 안재욱은 난데 없는 봉변에 상황파악도 못한 채 그대로 굳어버린 모습이 담겼다. 그런 안재욱을 멍하게 바라보는 소유진과 ‘누구시길래’라는 듯 당황해 하는 권오중과 왕빛나의 놀란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기상천외한 ‘밀가루 전쟁’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네 배우의 ‘밀가루 세례’ 장면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제과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촬영에서 실내를 가득 메운 밀가루 연기로 난장판이 된 탓에 내부 상황을 알 리 없는 구경꾼들이 유리창에 몰려들어 촬영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해당장면은 극중 소유진과 권오중, 왕빛나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배우들은 밀가루로 하얗게 된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가족극이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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