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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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소나무·여자친구, 막내 걸그룹의 맞대결

기사입력 2015.07.26 21:46 / 기사수정 2015.07.26 21:4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여름 더위가 얼굴을 찌푸리게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걸그룹 여자친구와 소나무가 새 앨범을 발표해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올여름 걸그룹 대전에 신인 그룹도 출사표를 던졌다.



걸그룹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은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쿠션'을 비롯해 '빙그르르' '깊어' 'OK' '다 거짓말' '상영시간 무한대'가 수록됐다.

'쿠션'은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의 프로듀서 이스트웨스트와 래퍼 우노가 참여한 곡으로, 힙합을 기본으로 일렉트로닉 록 등 여러 요소를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쿠션에 빗대 표현해 익살스러우면서 풋풋한 감정을 표현했다. 

소나무는 이번 앨범에서도 데뷔곡 '데자뷰(Deja Vu)'에서 선보였던 걸스 힙합 장르를 내세웠다. 이들은 특히 짧은 시간 안에 온몸을 사용하는 안무로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나무는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소나무의 강점은 퍼포먼스와 군무다. '소나무 하면 걸스 힙합'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면서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다. 데뷔 무대에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이번에는 소나무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 외에 '하늘 아래서' 'ONE' '기억해' 등 총 6곡이 실렸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유리구슬'로 여자친구와 호흡한 작곡팀 이기용배가 다시 여자친구와 작업한 노래다. 스윙이 입혀진 바운스 리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여자친구만의 매력을 전한다.

여자친구는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공개된 후 현재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소녀시대 씨스타 AOA 에이핑크 등의 걸그룹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음원 차트 1위와 관련해 "멤버들끼리 음원 발표 전 차트 100위권 안에 들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좋은 성적을 받아 감사하다. 우리의 노래를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긴장도 되고 힘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걸그룹의 활약 속에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도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났다.

프라이머리는 24일 새 앨범 '2-3'과 타이틀곡 '아끼지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끼지마'에는 걸그룹 AOA 초아가 참여했다. 그의 허스키한 음색과 독특한 창법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수록곡 '마일리지'에는 팔로알토와 마마무의 화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팔로알토와 화사는 각각 엠넷 '쇼미더머니4' 심사위원과 실력파 그룹 마마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2' 시리즈를 발매하고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프라이머리가 또 한 번 음악계의 판도를 뒤집을지 이목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소나무 여자친구 프라이머리 ⓒ 앨범자켓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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