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8-0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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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윤현준 CP "김상중 섭외하면 흥미진진할 듯" (인터뷰③)

기사입력 2015.06.22 16:19 / 기사수정 2015.06.22 16:1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추리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를 담당하는 윤현준 CP가 시즌3를 한다면 섭외하고 싶은 이로 배우 김상중을 꼽았다. 

윤 CP는 최근 서울 상암동의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만약 차후 시즌에서 김상중을 섭외한다면 정말 재밌는 장면이 그려질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 CP가 갑작스레 김상중을 꼽은 이유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속 이미지 때문. 진지하면서도 속시원한 발언으로 카리스마를 뽐내는 김상중이 '크라임씬2'에서 용의자 혹은 탐정으로 나서서 연기를 하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 같다는 것이 윤 CP의 즐거운 상상이다.

'크라임씬2'에는 출연진 만큼이나 쟁쟁한 게스트들이 맹활약하며 여운을 남겼다. 김지훈, 오현경, NS윤지, 씨엔블루 강민혁, 엑소 시우민, 전현무, 보아, 표창원 등이 나섰다. 

윤 CP는 "못한 게스트가 없다. 제일 걱정한 것은 시우민이었는데 범인으로 잡힌 뒤 작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반전의 역사를 써냈다. 시청자들이 김지훈의 영향력을 꼽는데, 예전에 함께 작업을 한 적이 있었고 '크라임씬2'에서도 잘 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현경은 연기자라 그런지 롤플레잉을 상당히 잘 해줬고, NS윤지, 강민혁, 전현무는 시즌1 출연자라 신경 쓸 것이 없어 편했다. 보아는 기존에 있던 사람처럼 녹아들더라. 한 번 더 함께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꽃미남 탐정보조'로 활약하는 최원명에 대한 언급 또한 잊지 않았다. 윤 CP는 "방송에 많이 나오지도 않고, 8-9시간의 녹화 시간 동안 탐정 심부름을 하고 장시간 대기하는데, 불평 없이 잘 해주고 있다. 최원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홍보가 돼 나름 기쁘다. 최종회 녹화 후 최원명이 '더욱 성장해 시즌3가 한다면 플레이어로 나오겠다'고 했다. 잘 나가면 받아줄 마음이 있다"고 웃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현준 CP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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