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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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마스터들이 나섰다…이민우·이용우 '강력한 지원사격'

기사입력 2015.05.08 16:40 / 기사수정 2015.05.08 16: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마스터' 이민우와 이용우가 직접 춤춘다.

8일 방송되는 엠넷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는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마스터인 이민우와 이용우가 화려한 춤솜씨를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유닛들이 한 명의 마스터와 짝을 이뤄 무대를 꾸미는 '마스터매치'가 펼쳐진다. 마스터들이 의상부터 배경음악, 콘셉트등 무대 전반을 디렉팅하고 나선다. 지난 시즌1부터 댄서는 물론 마스터들간의 자존심 대결로도 유명한 매치로, 이번 시즌에는 이례적으로 이민우와 이용우가 직접 나섰다.

방송에 앞서 일부 선공개된 이민우와 이용우 마스터의 무대는 파워풀하면서도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담겨 기대를 모은다. 이민우는 중절모와 마이크를 이용해 레드윙즈의 단체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이용우 마스터는 홍성식,김기수,김솔희 유닛의 무대에 나서 지휘를 하는듯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하휘동, 여은지, 이유민 유닛을 맡아 파워풀한 스트릿 댄스 무대를 선사한다. 이민우는 "시즌 1,2 마스터 매치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어 살짝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워낙 자기 색깔이 뚜렷한 멤버들과 함께 작업해 무척 수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기겠다는 부담감 보다는 무대를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이번 무대의 포인트는 팔색조 여은지의 화려한 변신이다. 외국인보다 더 외국인 같은 여은지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이용우 마스터는 한선천, 윤전일 '꽃미남' 유닛을 맡아 아름다운 클래식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용우는 "마스터와의 대결이라는 사실은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무대에 임했다"며 "팀원들이 하고 싶어하거나 시도해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뒀고 익숙한 모습보다는 못봤던 새로운 면을 뽑아 내는 데에 집중했다"고 무대 디렉팅에 신경쓴 부분을 전했다.

또  "이번 무대의 관전포인트는 극적인 감정연기와 안무다. 윤전일의 발레는 극적인 액팅을 많이 하고 한선천은 최근 뮤지컬 경험이 있어 감정연기에 탁월했다. 특히 부드럽고 선이 고운 이미지의 한선천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광적인 연기를 선보이는데 거기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덧붙여 색다른 무대를 기대케 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3차전 '마스터매치'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엠넷]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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