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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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PD "정경호, 예능계의 꿈나무"

기사입력 2014.06.03 17:38

김승현 기자
정경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경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지원 PD가 배우 정경호의 끼를 언급했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의 법칙 in 뉴욕'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정경호, 이천희, 백진희, 로열 파이럿츠 문, 에일리, 존박, 백정렬 CP, 이지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지원 PD는 "뉴욕 생활을 통해 출연진 7명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라며 "굳이 꼽자면 정경호가 의외의 예능감을 선사했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젠틀해 보이는 정경호는 처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는데 수줍음이 많더라. 그런데 몇 마디 안 하고 조용히 있다가, 한 마디 툭 던지면서 제작진을 혼낸다. '그 따위로 하면 되겠느냐'라고 강하게 몰아 붙일 때마다 흠칫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PD는 의외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정경호가 협상꾼으로 나섰다면서, "묵직한 한 방이 있다. 방송이 나오면 추후에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섭외 러브콜을 받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다른 나라의 대도시라는 낯선 장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삶의 형태들을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유명 관광지만을 짧게 둘러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출연자들이 일정 기간 한 도시에 거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조건들을 직접 해결하며 생활하게 된다.

'정글의 법칙'에서 다수의 시리즈를 함께한 이지원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도시의 법칙'을 통해 정글과는 또 다른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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