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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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서인석 "대고려국 만세" 외치며 최후 맞아

기사입력 2014.04.27 23:24 / 기사수정 2014.04.27 23:40

정혜연 기자
'정도전' 서인석이 최후를 맞이했다. ⓒ KBS 방송화면
'정도전' 서인석이 최후를 맞이했다. ⓒ KBS 방송화면


▲ '정도전' 서인석 최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도전' 서인석이 참형을 당했다.

27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는 최영(서인석 분)이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참형 집행자로 나선 윤소종(이병욱)은 "요동정벌을 주도하여 나라를 전복의 위기로 몰아갔으며 군왕의 말을 우습게 여기고 권실을 탐한 죄를 물어 참형에 처하노라"라고 선언했다.

이에 최영은 "나 최영. 이 자리에서 다짐하겠소이다. 내 평생에서 한 순간이라도 사사로운 욕심을 품었다면 내 무덤에 풀이 자랄 것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었다면 풀이 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결국 백발 노장 최영은 "대고려국 만세"라고 외친 후 최후를 맞았다. 최영의 죽음을 지켜본 정도전과 정몽주 등 신진사대부들은 먹먹한 표정을 지었고, 이성계는 최영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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