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XID 솔지의 정체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한테 걸리면 마이 아파 동막골소녀'가 솔지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조 '가왕? 별들에게 물어봐 첨성대'는 이하이의 '로즈(Rose)'를 부르며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고,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은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로 호소력 짙은 창법을 자랑했다.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이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가왕? 별들에게 물어봐 첨성대'의 정체는 우주소녀 설아였다.
2라운드 두 번째 조 '이파 저파 아니죠 우파루파'와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각각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와 전람회의 '꿈속에서'로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파 저파 아니죠 우파루파'가 가면을 벗자 강성연이 정체를 드러냈다.
이후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과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은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고,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임재범의 '고해'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내 노래는 실수할 수 없습니다 미실'의 정체는 정영주로 밝혀졌다. 카이는 "정영주 선배님은 뮤지컬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라며 극찬했고, 김호영은 "정영주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는다. 제가 가야할 길이 그녀의 길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또 '나한테 걸리면 마이 아파 동막골소녀'는 정준일의 '고백'을 열창했고, 5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87대 가왕에 등극했고, 드디어 정체가 공개된 '나한테 걸리면 마이 아파 동막골소녀'는 솔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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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