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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육대' 엘리스 유경, 리듬체조 첫 출전에 우승…JC 족구왕 초대챔피언

기사입력 2018.09.25 19: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육대'에서 새로운 체육돌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 1,2부에는 볼링, 양궁, 족구, 리듬체조에 도전한 아이돌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 경기는 볼링이었다. 준결승 첫번째 경기는 양세형, 슈퍼주니어 신동으로 구성된 '아이돌아이'팀과 워너원의 하성운, 배진영 팀이었다. 독특한 자세에도 정확한 샷을 자랑한 양세형과 투핸드 볼링으로 강력한 스핀을 구사한 워너원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끝가지 집중력을 발휘한 '아이돌아이'팀이 결승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대결은 켄-라비의 빅스팀과 승관-민규로 구성된 세븐틴 팀이었다. 아마추어치고는 높은 점수를 자랑하는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다섯 번의 스트라이크를 연속으로 기록한 빅스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경기는 여자 양궁이었다.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이 펼친 준결승은 빅매치 다운 열기를 자랑했다. 트와이스에서는 다현과 채영, 쯔위가 나섰고 레드벨벳에서는 웬디와 예리, 아이린이 나섰다. 팽팽한 대결 속에 레드벨벳이 85점을 기록하며 71점을 기록한 트와이스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아육대'에는 족구 종목이 첫 선을 보였다. 결승은 JC족구왕 팀과 레알 발라드림팀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강력한 공격을 앞세운 JC족구왕이 1세트를 따내자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는 레알 발라드림이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초반에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웃은 쪽은 JC 족구왕이었다. 황정하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JC 족구왕이 '아육대' 사상 족구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다음 종목은 여자 리듬체조 종목이었다. 6명의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더 월등해진 기량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결국 금메달은 12.95점을 기록한 앨리스의 유경에게 돌아갔다. CLC의 승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12.60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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