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3 00:23 / 기사수정 2018.09.03 00: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박미경이 뛰어난 실력을 지닌 모창가수들의 활약 속에서도 우승했다.
2일 방송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박미경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가수들과 대결했다.
박미경은 환호에 기뻐하며 "이런 환영은 오랜만이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그는 "섭외를 받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라며 열정을 보이기도.
이날 방송에는 박미경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한 김창환 프로듀서를 비롯해 클론 등이 출연했다.
1라운드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였다. 박미경의 독특한 음색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을거란 예상과 달리 1라운드부터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절친들도 헤맬 정도.
그러나 박미경은 탈락을 면하고 5번 '교회언니 박미경'이 탈락했다. 진짜 박미경은 3번에 있었다. 박미경은 "너무 다들 잘한다"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는 '집착'이었다. 이 곡을 만든 김창환은 "사실 이 때 '몰라'와 '집착'이 있었는데 엄정화와 박미경이 서로의 곡을 부르고 싶어했었다"라며 "그러나 둘다 잘돼서 원망은 안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소름이다"라며 힘들어했다. 채연은 "무대에서 이 곡을 했었는데 많이 들어서 정확하게 안다"라고 했으나 실전에서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탈락자는 4번 '헨리 추천 박미경'이었다. '헨리 추천 박미경' 김민선은 '파도야 파도야'에 출연한 신인배우로 김미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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