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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 '싱어송라이돌' 정세운 "다양한 음악 들려드리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8.07.27 03:22 / 기사수정 2018.07.27 15: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다양함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유일무이한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지난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OTHER(어나더)'로 돌아왔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파트1 'EVER'로 주목받은 정세운은 올해 초 파트2 'AFTER'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왔다.

앞선 앨범에서 그루비룸, 키겐 등 대세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춰온 그는 이번에는 멜로망스 정동환과 의기투합해 신곡 '20, Something'을 발표했다. 주로 자작곡을 수록곡으로 선보여왔던 정세운은 이번에는 브라더수와 함께 타이틀곡 작사에 도전, 불안한 청춘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로 귓가를 사로잡는다. 

데뷔곡 'JUST U'로 음원차트 상위권 및 음악방송 1위 후보 등에 오르며 주목받았던 정세운은 이번 앨범 또한 전곡 차트인에 성공했다. 1년 만에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돌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 이번 앨범에는 JTBC '비긴 어게인2' 등에 참여하며 그가 배우고 느낀 성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세운은 이번 컴백에 대해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며 "피아노라는 새로운 부분에 도전을 했고, 이 앨범을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ANOTHER'가 갖는 의미를 밝혔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배경으로 정세운만의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앞서 그의 스페셜 영상과 뮤직필름을 작업했던 홍성준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정세운은 "사실 이번 뮤비 에피소드는 이곳에 다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많다"며 "물 빠진 바닷가 위에서 그랜드 피아노를 놓고 찍은 장면이 있는데, 모든 스태프들이 모래와 바닷물에 옷을 버리면서도 다같이 힘을 합쳐 옮겼다. 그랜드 피아노가 무겁다보니 모래속으로 움푹 들어가서 촬영중에 곤혹을 치렀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라는 곳에서 촬영을 했는데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타보고 혁명광장에서 버스킹도 했었다. 러시아의 멋진 풍경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인 정세운은 이번 무대 포인트에 대해 "이번 타이틀곡은 지난번 'JUST U', 'BABY IT'S U' 와는 달리 댄스가 없다"며 "멋진 밴드팀과 함께하는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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