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미스 러시아가 알몸에 국기를 걸쳤다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15 미스 러시아'로 선발된 소피아 니키트추크(21)는 현지 한 잡지에 알몸에 러시아 국기를 연상케 하는 천을 두르고 등장했다.
니키트추크의 이런 모습을 놓고 현지에서는 국기를 모독했다는 논란이 제기 됐다. 심지어 잡지사가 위치한 예카테린부르크 지역 주민들은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검찰 또한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인 니키트추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애국자"라고 말하며 "만약 국기 였다면 절대 입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이 같은 논란과는 선을 그었다,
한편 잡지사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니키트추크는 국기가 아니라 3색으로 이뤄진 옷을 입었을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