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6 11:47 / 기사수정 2021.04.26 11:47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프레데터로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싹 다 바꿔버린 열연을 선보였다.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지난 방송에서는 극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프레데터였다는 역대급 반전이 터지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정바름이 공격했던 피해자이자 생존자, 나치국(이서준)이 정바름에게 자수를 종용한 후 쇼크사에 빠지는 일촉즉발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나치국 병실에서 빠져나온 정바름을 고무치(이희준)가 날카로운 목소리로 불러 세우는 ‘진실 발각 직전 엔딩’이 펼쳐져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된 프레데터라는, 다중 인격의 캐릭터를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눈빛과 발성, 호흡 등을 180도 반전시킨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것.
선한 미소를 드리운 착한 순경에서 뇌 이식 후 이상 증세를 겪으며 혼란을 느끼는 모습, 선인의 감정을 갖게 된 후 죄책감과 고통, 후회를 느끼며 괴로워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열연으로 매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무고한 피해자를 줄줄이 발생시킨 잔혹무도한 프레데터에서, 착한 순경 정바름으로 돌변한 소름 돋는 이중 면모의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1. 봉이 할머니 죽인 범인, 바로 정바름이었다!
봉이 할머니(김영옥)는 성요한(권화운)의 집 지하실에 들어갔다가 피해자들의 사진이 줄줄이 전시된 광경을 목격했고, 정바름에게 곧장 연락해 이를 알렸다.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 문자를 받은 후 온순했던 표정을 순간 짜증 섞인 표정으로 바꾸더니, 봉이 할머니를 찾아가 다시금 사진을 확인 후 살해했다.
유일한 혈육이 떠난 오봉이(박주현)의 상황을 안쓰러워하며 살뜰히 보살폈던 정바름이 사실은 봉이 할머니를 살해한 프레데터라는 끔찍한 사실이 밝혀지며, 오봉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것인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주목케 하는 상황.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