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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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방탄소년단 측 "지민 살해 협박, 상황 주시하며 철저히 대비"

기사입력 2018.05.14 16:53 / 기사수정 2018.05.28 09: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에 "방탄소년단 지민을 협박하고 있는 것을 회사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진위여부를 떠나 멤버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과거에도 철저한 대비를 해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역시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SMS에는 오는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경찰 측은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콘서트에서 벌이겠다는 협박에 대해 알고 있고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지만, 당시 현지 경찰의 철저한 보안 강화로 사고없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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