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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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효리네2' 효리♥상순·윤아가 작별을 맞이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8.05.14 00:4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작별에 대해 서로 '쿨' 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눈물이 흘렀다. 촬영상으로는 15일, 방송으로는 3개월간 이어졌던 '효리네민박' 시즌2의 영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13일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영업 종료일을 맞이한 민박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와 이상순, 윤아는 마지막을 기념해서 셋이 함께 제주도 산책에 나섰다. 포토 스팟에서 커플 사진을 찍은 효리와 윤아는 경치 좋은 곳에서 상순과 함께 '직원 단체샷'도 촬영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집에 돌아온 세 사람은 마지막 회담을 가졌다. 윤아가 "또 놀러오겠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그래놓고 다들 안 오더라"고 새침하게 답했다. 이에 윤아는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나는 안 오겠다. 안 온다고 하고 오면 반전이지 않나"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윤아에게 "어쨌든 나는 밤마다 너한테 문자할 것"이라며 집착남의 모습을 보였고 이효리는 "한 번 문자 답장을 하지 않으면, 소심해서 다시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처법(?)을 알려줬다.

작별의 하이라이트는 서로 전하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윤아는 효리-상순 부부와 반려동물들을 직접 그려 선물했고 효리-상순 부부는 윤아가 민박집에 온 날부터의 영상을 뮤직비디오에 담아 선물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지금 모습 그대로 괜찮아"라는 부부의 진심이 담긴 말이 담겨 있었다. 윤아와 효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마당에서도 작별의 의식은 이어졌다. 이효리와 윤아는 진한 포옹을 하다 급기야 바닥에 넘어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윤아는 결국 마당을 나가면서까지 눈물을 흘리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놀러오지 않겠다고 일부러 틱틱 댔던 윤아의 진심 어린 속마음이었다.

다시 둘만 남은 효리-상순 부부는 고요함 속에 있었다. 오랜만에 갖는 둘만의 시간을 창문 너머로 비추며 '효리네 민박' 시즌2는 안녕을 알렸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미방송분과 이효리, 이상순, 윤아, 박보검의 인터뷰가 함께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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