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등래퍼2' 김하온, 하이어뮤직과 계약 논의…이병재 로맨틱팩토리서 앨범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과 3위 이병재의 향후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22일 하이어뮤직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하온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하이어뮤직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로 그루비룸, 식케이, 지소울, 우디고차일드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하온은 '명상래퍼'라는 독특한 캐릭터뿐만 아니라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고등래퍼2' 시청자들은 김하온이 하이어뮤직과 손을 잡는다면 음악적 역량이 더욱 폭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위에 오른 이병재는 로맨틱팩토리에서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맨틱팩토리 박준영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병재는 방송 출연 전부터 우리 소속이었다. 앨범을 준비하던 중 '고등래퍼2'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이병재는 로맨틱팩토리 소속 가수 중 한 명인 오반의 팬이었고, SNS 메시지 등을 통해 존경을 표시하며 음악을 보냈다고. 이를 들은 박 대표가 이병재의 재능을 확인하고, 음악적 방향이 맞는다는 판단에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이병재는 오는 5월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오반과 합동 콘서트를 연다.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또 5월 중에 첫 EP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Mnet, 로맨틱팩토리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