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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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크로스' 고경표, 밀매된 장기 선림병원으로 간다는 사실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8.02.21 07:40 / 기사수정 2018.02.21 00:3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장기 밀매의 실체에 다가섰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8회에서는 강인규(고경표 분)가 김형범(허성태)의 뒤를 쫓았다.

이날 강인규는 김형범이 수하 만식(정도원)을 시켜 이길상(김서현)을 살해한 것에 분노했다. 병원에서 곧장 집으로 돌아온 강인규는 김형범이 언급한 VIP를 떠올렸다. 강인규는 김형범이 "네 아버지 배 따라고 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지 않느냐"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이길상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강인규는 이길상이 "김형범은 곧바로 VIP를 찾아갈거다"라고 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이어 강인규는 이길상의 과거 주소를 찾아 강원도 춘천시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낡은 동네를 가로질러 이길상의 집을 찾아간 강인규는 그의 집에 선림병원과 관련된 물건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이후 강인규는 고정훈을 찾아가 "이 병원이 누군가에 의해 장기 밀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 안해봤느냐"라고 물었다. 강인규의 말에 기분이 상한 고정훈은 "우리 병원은 해당 사항 없다. 지금 네가 한 말 이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농락하는 말이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강인규는 "기증자와 수혜자가 작정하고 짜고 속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고정훈은 "내가 몸 담고 있는 병원이다. 그동안 어떠한 회유와 부탁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고정훈은 그간 이사장이 자신을 회유했던 일들을 주마등처럼 떠올렸다.

하지만 강인규는 "이 병원 누군가는 이길상과 연관되어 있다. 아저씨가 살려낸 환자들이 실은 돈으로 기증자를 매수한 것일 수도 있다. 확실치는 않지만, 아버지 죽음도 이 병원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설마 알고 있었으면서 얘기 안 해준거냐"라고 따져 물은 뒤 "아저씨는 분명 뭔가를 숨기고 있다. 대답해달라. 그게 뭐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 내가 아저씨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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