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8
연예

[종합] '투깝스' 16년 전 교통사고, 조정석 도발 때문이었다 '충격 반전'

기사입력 2018.01.15 23: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6년 전 교통사고는 조정석의 도발 때문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29, 30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이 탁정환(최일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동탁은 독고성혁(이호원)을 통해 조항준(김민종)이 갖고 있던 라이터가 사실은 녹음기였음을 알게 됐다. 녹음기에는 16년 전 인천 오거리 교통사고를 목격한 김종두와 탁정환이 나눈 대화내용이 담겨 있었다.

녹음파일의 음질이 좋지는 않았지만 탁정환이 살인을 저질렀고 그것을 김종두가 알고 협박을 하는 내용으로 확인됐다.

차동탁은 탁정환이 단순히 공소시효도 지난 16년 전 아들 탁재희(박훈)가 낸 교통사고를 무마시키려고 검은 헬멧 진수아(옥자연)를 이용, 김종두와 조항준을 죽인 것이 아님을 알았다.

차동탁은 그동안 탁정환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 진수아를 잡아야 탁정환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공수창은 차동탁에게 탁정환이 노리는 라이터를 이용하자고 제안했다. 공수창은 차동탁 몸에 들어가 탁정환의 약점을 잡고 있는 재벌 조회장을 만나 일부러 라이터에 대해 알려줬다.

조회장은 그 즉시 탁정환에게 연락했고 탁정환은 진수아에게 라이터를 가져오라 명령했다. 진수아는 바로 라이터를 빼내 탁정환에게 전달했다. 그때 경찰들이 몰려왔다. 탁정환은 체포됐고 차동탁은 원래 자신으로 돌아와 진수아를 쫓았다.

차동탁은 진수아가 공수창을 죽이러 갔을 거라고 여기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차동탁은 병원 지하 주차장에서 진수아를 잡는 데 성공했다.

차동탁은 탁정환과 진수아를 모두 체포한 뒤 공수창과 웃으며 작별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조회장은 라이터 건에 대한 보답으로 차동탁에게 16년 전 사건과 관련해 탁정환이 송지석 형사를 비리형사로 만들어달라고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공수창은 모든 일이 해결됐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몸으로 들어가고자 했다. 그런데 들어가지지를 않았다. 공수창은 당황하며 아직 풀어야 할 인연의 숙제가 더 있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탁재희는 16년 전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보다 차동탁 관련 자료를 보고 당시 일을 떠올렸다. 알고 보니 탁재희가 사고를 낸 원인이 탁재희를 자극한 차동탁의 도발 때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