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진욱이 '리턴'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
이진욱은 2016년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출연한 이후, 성 스캔들에 휩싸여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에는 고현정과 독립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감독 이광국)을 촬영하며 복귀했고, '리턴'으로 2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날 이진욱은 "지난 1년 반 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안 닿았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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