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엠마 왓슨이 나탈리 포트만, 제시카 차스테인 등과 할리우드 '미투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엠마 왓슨은 9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엠마 왓슨과 함께 나탈리 포트만, 아메리카 페레라,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 수잔 서랜든, 에바 롱고리아,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이는 할리우드에 퍼진 '미투 캠페인', '타임스 업' 등을 잇는 영화계 성폭력 근절 캠페인의 일종이다. 지난해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이 할리우드를 뒤집어놓은 이후 여성들의 연대 움직임이 일어났고 이는 골든글로브에 검은 드레스를 입는 단체 운동으로 표현됐다.
한편 엠마 왓슨은 UN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He For She' 캠페인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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