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양우석 감독 "곽도원, 흥 많아…GD 노래도 즐기더라"(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강철비' 양우석 감독이 배우 곽도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강철비' 인터뷰가 진행됐다.

곽도원은 '강철비'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열연했다. 그러나 고위직 엘리트 캐릭터와 더불어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곽도원은 극중 등장하는 지드래곤의 곡을 따라부르기도. 이에 대해 양우석 감독은 "곽도원은 원래부터 흥이 넘치는 배우다. 여전히 소년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강철비'에서는 곽철우라는 인물이 외교안보수석이지만 무겁거나 위엄이 있기만 한 게 아니라 사람냄새나게 그리고 싶었다"라며 "지드래곤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도 신나고 즐겁게 촬영하더라. 너무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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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