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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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투깝스'·'의문의 일승' 오늘(27일) 첫방…월화극 대결 새 국면

기사입력 2017.11.27 07:25 / 기사수정 2017.11.27 07:4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새로운 드라마 두 편의 등장으로 월화드라마 대결이 새 국면을 맞는다.

27일 두 편의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된다.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와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이 주인공이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공수창(김선호 분)의 영혼이 무단 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까칠 발칙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혜리)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극.

한 몸에 있는 두 영혼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신개념 콜라보 수사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한 몸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차동탁-공수창의 브로맨스와 그런 두 살마을 곁에서 지켜보는 송지안의 갈팡질팡 로맨스가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짜 형사가 된 사형수가 이중 신분으로 살아간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이에 수반한 화려한 액션신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 2TV '마녀의 법정'과 마니아 층을 구축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온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모두 최종회까지 2회씩만 남겨두고 있다.

이 두 드라마가 새로운 드라마의 출격에 맞서 지금까지의 시청층을 지키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도 월화극 대결의 관전 포인트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SBS, KBS 2TV, tv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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