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매년 수능을 봐온 강성태가 올해 수능을 보지 않은 사연을 공개했다.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험표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강성태는 "수능 시험장에 갔다 돌아왔다. 수능이 연기되는 바람에 강연회 일정과 겹치게 됐다"며 "국어만 치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뒤 학생이나 주변 학생들에게 지장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도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 주가 연기되서 그런지 올해는 더 춥고 더 긴장되는 분위기"라며 수험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2001학년도 수능 상위 0.18%의 성적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강성태는 2008년 교육 봉사 기업 '공신닷컴'을 설립했다. '공신닷컴'뿐만 아니라 방송, SNS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험생과 소통하고 멘토링을 해주며 수험생들에게 '공부의 신'으로 불리고 있다.
강성태는 매년 수능을 보는 이유로 "수험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수능을 매년 본다"며 "문제는 열심히 풀되 오답을 체크해 전국 꼴찌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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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