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을 운영하는 한 재단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을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장기자랑 영상이 모자이크 없이 확산되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된다.
13일 페이스북 등 주요 SNS 등에는 해당 영상 원본이라며 버젓이 올라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대다수 영상들은 모자이크 처리없이 원본이 그대로 올려져 있다는 것. 해당 간호사들이 얼굴이 그대로 노출돼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영상들은 현재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 병원의 재단 측은 매년 10월 재단 행사에서 장기자랑 시간에 간호사들이 짧은 옷을 입고 나와 선정적인 춤을 추도록 강요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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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