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차우찬이 두산을 상대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차우찬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이닝 3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이 1득점에 그치며 7패 위기에 놓였다.
1회 정진호를 초구에 1루수 땅볼 아웃시킨 차우찬은 류지혁, 민병헌에게 땅볼을 유도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준 후 오재일,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2사를 만들었다. 차우찬은 오재원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박세혁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 마무리했다.
3회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다. 정진호의 투수 앞 땅볼 때 선행 주자를 잡아내며 1사 1루를 만들었으나, 류지혁에게 안타를 허용해 1,3루가 됐다. 민병헌에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맞았고, 김재환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허용해 3실점했다. 이후 오재일을 삼진,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쳤다.
4회 오재원, 박세혁, 허경민을 삼자범퇴로 잡아낸 차우찬은 5회에도 정진호을 삼진 처리한 후 류지혁, 민병헌을 땅볼로 잡아냈다. 6회 역시 김재환, 오재일 양의지를 차례로 잡아내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이어갔다. 7회부터 마운드는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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