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섹시한 현아 대신 귀여운 현아를 볼 수 있었다.
지난 9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아, '밤도깨비'의 박성광과 뉴이스트W 김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을 통해 현아는 늘 보여줬던 섹시 대신 귀여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패왕'대신에 새로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는 형님' 멤버들의 별자리와 혈액형을 하나하나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단번에 혈액형과 별자리를 맞추는 현아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는 형님' 멤버 중 이상형을 이수근으로 뽑은 것도 신선했다. 자신의 아버지와 분위기가 닮았다는 것. 형님들과 딱지치기를 할 때는 은근슬쩍 딱지 뒷면을 두려다가 다른 이들에게 들키기도 했다. 하이힐을 신고도 훌라후프를 돌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훌라후프 두 개를 돌리기도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하이힐에서 다시 신발을 바꿔 신으면서도 정신이 없어 웃음을 선사했다.
무대 위에서 현아가 보여준 모습은 대개 섹시에 집중된 경우가 많았지만 '아는 형님'을 통해 현아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들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섹시한 현아도 좋지만 귀여운 현아는 더 매력있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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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