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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 류수영♥이유리 결혼, 송옥숙 시집살이 조건 승낙 (종합)

기사입력 2017.06.03 21: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류수영이 결혼 허락을 받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7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서로의 집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과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오복녀(송옥숙)를 찾아갔다. 변혜영은 "지난 번 제게 8년 전 일 사과해주신 거 감사드려요. 아이든 어른이든 자기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하기가 쉽지 않은데 늦게라도 사과해주셔서 저도 제 잘못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변혜영은 "저도 사과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경찰서 사건으로 카페에 찾아뵈었을 때 어머님께 협박하듯 말씀드렸던 일이요. 제가 돌아보니까 제 방법이 과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복녀는 "아가씨가 그렇게까지 얘기하면 사과는 받아들이지. 할 얘기는 다 했지?"라며 쏘아붙였고, 변혜영은 "저 선배와 결혼하고 싶습니다. 결혼 허락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또 차정환은 변혜영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취했다. 차정환은 안중희(이준)의 방에서 잠들었고, 다음 날 변혜영의 식구들과 아침을 함께 먹었다. 변한수(김영철)와 나영실(김해숙)은 끝내 차정환과 변혜영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후 오복녀는 변혜영을 집으로 불렀다. 오복녀는 "오래 전부터 꿈꿨던 아들 결혼에 대한 바람이 하나 있어. 그 바람을 들어주면 내가 이 결혼 허락할게. 결혼하면 이 집에 들어와 살아"라며 제안했다. 변혜영은 오복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오복녀는 "정말 들어와 산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앞으로 차정환과 변혜영이 오복녀의 허락을 받고 결혼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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