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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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김인석 "만만한 선배 앞에서 주사 부리는 후배, 너무 싫더라"

기사입력 2017.05.26 21: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볼륨을 높여요' 개그맨 김의식이 술자리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가 DJ 조윤희의 진행아래 방송됐다. 이날에는 개그맨 김인석과 배우 오의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직장인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모두 끝내고 조윤희는 "술 마시고 실수한 적 많으시죠, 김인석 씨?"라고 자연스럽에 물었다. 

이에 김인석은 "왜 제가 실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냐"고 웃으며 "저는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 적이 없다. 그만큼 과하게 마시지도 않고, 저 스스로 술 마시고 실수를 하는 사람들을 너무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들은 군기가 세다. 제가 어느 날은 만만하고 편한 선배 앞에서만 실수를 하는 후배를 봤다. 그런데 그 후배가 무서운 선배 앞에서는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도 실수를 안 하더라. 그걸 보면서 술 마시고 실수를 하는 것은 정신문제라는 것을 알았다. (주사 부리는 것이) 너무 싫다"라며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인석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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