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의 스파크 튀는 살벌한 눈싸움 현장이 포착됐다.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6월 5일 첫 방송되는 MBC UHD특별기획 ‘별별 며느리’ 측은 25일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기 싸움을 펼치는 함은정과 이주연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이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극이다.
함은정과 이주연은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앙숙 자매 황은별과 황금별을 맡았다. 함은정은 엄마의 극성스러운 차별과 쌍둥이 언니 황금별의 철저한 갑질 아래에서도 꿋꿋하게 자라온 사랑스러운 천덕꾸러기 황은별을 연기한다.
온갖 구박에도 늘 당당하고 바른 말 잘하는 성격의 은별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무한 긍정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함은정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높인다.
이주연이 연기하는 황금별은 은별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로 금지옥엽 자란 안하무인 캐릭터다. 자신만만하고 도도하지만 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미워할 수 없는 허당 여우. 성격부터 스타일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은별과 금별 쌍둥이 자매가 그려낼 ‘별난’ 앙숙 라이프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함은정과 이주연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향해 불꽃 눈빛을 발사하는 함은정과 이주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금별이 장차 자신의 시아버지가 될 회장의 자서전 대필 작가로 온 은별이 못마땅해 시비를 거는 장면. 이주연은 새침한 표정으로 함은정을 쏘아보고, 함은정 역시 황당한 표정으로 이주연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손목을 잡아끄는 이주연과 이를 뿌리치려는 함은정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사진 속 수수하고 꾸밈없는 함은정과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는 이주연의 극과 극 스타일이 두 사람의 캐릭터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극중 함은정과 이주연은 서로를 향해 으르렁 거리며 날을 세우는 앙숙이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현실 자매 같은 친근함을 과시하며 촬영장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별별 며느리’제작 관계자는 “함은정과 이주연이 신선한 공감을 유발하는 일일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연기력과 참신한 매력을 갖춘 두 사람의 불꽃 대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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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