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이별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3회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이 변혜영(이유리)과 이별을 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을 찾아갔고, "나 이해를 못하겠어.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우리 서로 사랑하잖아. 선배 나 안 사랑해?"라며 물었다.
차정환은 "사랑해. 나는 평범해. 널 감당하기에는. 나는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냥 평범한 보통 남자야. 그래서 널 감당할 수가 없어"라며 이별을 택했다.
차정환은 "8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나를 다시 사랑해줘서 고마워. 잠깐이었지만 세상에서 변혜영을 가장 많이 아는 남자로 지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 그리고 미안해. 내가 널 감당할만한 그릇이 못돼서"라며 눈물 흘렸다.
변혜영 역시 돌아서는 차정환을 붙잡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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