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송대관과 후배 여가수의 매니저 사이에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 가운데 오늘(1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가 화제다.
앞서 송대관은 한 후배 트로트 여가수의 매니저로부터 폭언을 듣고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사건은 송대관이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면서 발생했다. 해당 매니저는 송대관이 자신의 인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충격에 빠진 송대관은 당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을 찾았고,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송대관은 1일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해당 매니저가 '왜 이렇게 인사를 똑바로 안 받아?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라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말려도 안하무인이었다"며 "그때 현장에서 제가 당한 수모는 정말 말할 수도 없다. 너무 놀랐다. 무서워서 도망나온 신세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해당 사건의 현장인 KBS 1TV '가요무대'가 이날 오후 10시 전파를 탈 예정으로, 송대관과 해당 여가수의 모습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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